후원하기 질문하기
선뜻동참하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한마음한몸소식

[가톨릭평화신문]서울대교구 ‘교황님과 함께하는 백신 나눔 운동’ 전개 - 서울 평협·CPBC도 ARS 모금

관리자 | 2021-04-18 | 조회 793

 

서울대교구 ‘교황님과 함께하는 백신 나눔 운동’ 전개

서울 평협·CPBC도 ARS 모금

서울대교구가 백신 나눔 운동 모금에 나섰다. 지난 3월 주교회의가 한국 교회 차원에서 백신 나눔 운동을 펼치기로 함에 따라 서울대교구도 교구 차원에서 교황청에 기금을 보내 백신이 필요한 가난한 나라를 지원한다.

백신 나눔 운동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이 끝나는 11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신자들은 소속 본당 사무실에 성금을 내면 된다. 성금 액수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신자가 아닌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본당 사무실로 성금을 내기 어려운 신자들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백신 나눔 운동 계좌(우리은행 1005-398-100101,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후원할 수 있다.

서울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손병선)도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과 함께 전화 모금 ARS를 열고 모금을 시작한다. 한국 평협도 백신 나눔 운동을 알리는 캠페인 로고송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예정이다.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3월 31일 발표한 부활 메시지에서 “지난 춘계 주교회의에서 가난한 국가들의 코로나19 백신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한국 교회가 ‘백신 나눔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며 교구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백신의 보편적 보급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교황은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 후 전 세계를 향한 사도좌 축복(우르비 엣 오르비, Urbi et Orbi) 메시지를 발표하고, “전 세계가 책임을 갖고, 백신 유통의 지연을 극복해 가난한 나라에 백신 유통을 촉진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