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평화신문]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명동밥집에 1억 원 기부
관리자 | 2021-04-04 | 조회 735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명동밥집에 1억 원 기부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 3월 10일 서울대교구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장 부회장은 명동밥집에서 노숙인과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나눠주는 모습을 본 뒤, 운영을 맡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찾아 기금을 전달했다. 장 부회장은 “평소 사무실 주변 을지로 지하보도에서 간식과 도시락을 나눠주는 모습을 종종 봤는데, 코로나19로 지원이 중단되면서 노숙인분들이 어디서 식사를 하는지 궁금했다”며 “명동밥집에 와서 그분들이 하루 한 끼라도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니 지금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불교 신자인 장 부회장은 “종교와 관계없이 명동밥집의 나눔에 함께 하고 싶다”며 “기부란 아름다운 의사소통이자 큰 기쁨”이라고 강조했다. 전달된 기금은 전액 명동밥집 운영비로 쓰인다.장 부회장은 이번 기부로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고액 기부자 클럽 ‘가톨릭 필란트로피 클럽(CATHOLIC PHILANTHROPY CLUB)’ 10번째 회원이 됐다. 1억 원 이상을 쾌척한 개인 고액 기부자로 구성된 ‘가톨릭 필란트로피 클럽’은 지난해 발족했으며,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 배우 서현진(가브리엘라)ㆍ프로골퍼 이보미(클라라) 선수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필란트로피는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시간ㆍ재능ㆍ재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하는 정신이다. 인류의 보편 가치를 실현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한다.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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