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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가톨릭평화신문]사랑 더하고 슬픔 덜어줄 명동의 겨울

관리자 | 2020-12-20 | 조회 607

 

사랑 더하고 슬픔 덜어줄 명동의 겨울

서울대교구 성탄 축제 ‘명동, 겨울을 밝히다’24~26일 유튜브·라디오 특집 생중계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가 주최하는 성탄 축제 ‘명동, 겨울을 밝히다’가 주교좌 명동대성당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중략

가톨릭평화방송 특집 프로그램은 CPBC 유튜브(www.youtube.com/user/PBCTVsns)와 CPBC 라디오(수도권 FM 105.3㎒)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 CPBC TV로 사연을 보내는 분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명동을 찾는 사람들이 성탄 분위기 속 희망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주교좌 명동대성당 들머리에 LED 장미정원과 대형트리, 구유가 마련됐다. 특별히 올해는 서울 가톨릭회관 광장에 구유가 설치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에 아기 예수를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구유에는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끊긴 약자들과 소외된 이웃들, 특히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 곁에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구유와 트리 장식은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24일 밤 선별진료소를 상징한 마구간 조형물 안 구유에 아기 예수가 자리할 예정이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정환 신부)는 가톨릭회관 광장에 명동밥집 나눔부스를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거리의 예수에게 한 끼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하고, 부스에 마련된 쌀알을 상징하는 하얀 공에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명동대성당 들머리 장미정원 앞 ‘함께’ 조형물을 만들어간다. 이 행사는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 모인 기부금과 희망의 메시지는 내년 초 운영을 시작할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 전달돼 우리 사회 속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2020 명동, 겨울을 밝히다’는 서울대교구가 주최·주관하며 서울특별시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후원한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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