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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CPBC TV]노숙인 위한 간식 나눔 현장

관리자 | 2020-11-18 | 조회 630

 


[앵커] 가난한 이웃과 함께하는 일, 실천이 중요하죠.
서울대교구는 무료급식소 개소 준비로 분주합니다.
또 노숙인의 안부를 살피고 간식도 나누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입동이 지난 초겨울 저녁.
봉사자들이 간식이 든 가방을 메고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을 출발합니다.
을지로와 종로 일대엔 노숙인이 꽤 많습니다.

봉사자들은 골목을 누비며 노숙인의 안부를 묻고 간식 꾸러미를 건넵니다.
떡과 음료, 과자 등이 담긴 간식 꾸러미는 봉사자들이 직접 포장한 것입니다.

<스탠딩>
저는 지금 노숙인에게 전달할 간식 포장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많은 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포장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노숙인 간식 나눔에 참여한 봉사자는 30여 명.
본당 신자와 사제부터 주교까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노현기 신부 / 서울대교구 사목국 기획연구팀>
작게나마 작은 도움이라도 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해서 지금 세 번째 함께하고 있고요.

<박재성 신부 / 서울대교구 논현2동 본당 보좌>
여기 오면 한마음으로 같은 마음의 사람들을 만나니까 오히려 힘을 받아서 가는 것 같아요.

<김희경 레지나 / 서울대교구 논현2동 본당>
사랑의 손길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긴 한데,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제 손길 하나가 그분들에게는 사랑이 되고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그러한 일인 것 같아서...

 

 
 

간식 나눔은 다음주부터는 목요일에 진행됩니다.
한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5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합니다.

자원봉사 계기를 나누고, 봉사 장소를 방문하고, 봉사 방법도 익힐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무료급식소 자원봉사를 신청한 사람은 모두 426명입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