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수해지역 찾아가 복구 돕고 생계지원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연천군에 생필품 키트 전달
■ 광주대교구 재난재해봉사단 구례지역 수해 복구 활동
발행일2020-08-23 [제3208호, 2면]

광주대교구 재난재해봉사단이 8월 15일 수해 피해를 입은 구례지역 신자 가정의집들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제공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십시일반 정성들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수해지역을 찾아 온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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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정환 신부)는 8월 12일 의정부 지역 피해가구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금 875만 원을 의정부교구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회장 도현우 신부)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교구 대건카리타스는 교구 관할 지역 중 가장 피해가 큰 연천군 지역 지원에 나서, 8월 12일 연천본당을 통해 신자 및 비신자 25가구 70여 명에게 생필품 키트(4인 기준, 1주일 분량)를 전달했다. 생필품 키트는 이재민들의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이 시급한 점을 고려해 쌀과 반찬 등 식품류와 세면도구, 이불 등으로 구성됐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대전교구를 비롯해 춘천·청주교구 지역 사회복지 기관 중심으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후 협의를 통해 추가 긴급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환 신부는 “계속된 폭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이어진 만큼 본부도 상황을 계속 주시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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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기사전문보기->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44149